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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RaceRoom Experience(R3E)는 스웨덴의 심레이싱 개발사인 Sector3 Studios가 2013년 출시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오랜 역사의 심레이싱 타이틀이다.
  • Sector3 Studios는 4명의 아티스트, 3명의 프로그래머, 1명의 사운드 엔지니어, 2명의 물리 엔진 디자이너 총 10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개발사이다. 전신인 SimBin Studios는 2000년대 심레이싱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던 GTR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사이기도 하여 심레이싱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다고 말할 수 있다. 자금난으로 심빈이 도산한 후 회사 이름을 바꾸고, 현재는 애프터마켓 서스펜션으로 유명한 KW Automotive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게임 업데이트 이력

  • 2021-06-23, 포스 피드백이 완전히 새롭게 수정되었다. 물리엔진에 따른 실제의 효과가 강조되며, 인공적인 FFB 효과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별도 옵션으로 분리되었다. (이 점은 ACC와 같은 가치관을 따라가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심케이드로 분류되던 본 게임이 순식간에 최강의 물리엔진과 포스 피드백을 가진 심레이싱의 대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를 포함해 RF2, AMS2, ACC를 모두 즐기는 해외 유저들도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관련 링크]

특징

  • 실제 레이스 대회의 공식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현역 레이스카 드라이버의 감수와 공식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이용하여 극단적인 사실성을 추구하여 개발되었다. ADAC GT Masters를 통해 GT3 클래스를, WTCR을 통해 TCR 클래스를, DTM을 통해 DTM 클래스 레이스카를 경험할 수 있다.
  • 준수한 물리 엔진과 포스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2021-06-23 패치를 통해 포스 피드백을 전면 개정한 후로는 차량과 실시간으로 일체된 느낌을 선사한다. (패치 이후로 이 분야의 최고작 중 하나인 AMS2를 근소하게 앞설 정도이다. GT3 클래스 한정 최강 타이틀인 ACC는 조작시 차에 전달되기까지 경미한 딜레이가 느껴진다.) 다른 타이틀과 비교시 속도감도 뛰어나서 더욱 몰입이 가능하다.
  • 사용자가 적어 잘 알려지지 않은 장점인데, 모션 시뮬레이터 지원이 매우 우수하다. 2축 모션 시뮬레이터인 넥스트 레벨 레이싱 모션 플랫폼 V3로 플레이해본 결과, 현존 심레이싱 중 가장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피드백을 제공한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포스 피드백과 결합되어 엄청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 현존 심레이싱 최고의 레이스카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멀티 채널 사운드를 지원하여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외에서도 사운드 만큼은 본 작품이 최고라는데 이견이 없다.
  • DX9을 사용하여 주요 심레이싱 타이틀 중 가장 그래픽 엔진 기술이 떨어진다. 데스크탑 그래픽의 최강자인 ACCAMS2와 비교시 확실히 시각적으로 낙후된 느낌이 확연하다. 반면에 VR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인데, 아래 설명할 realistic.mood 쉐이더 설정을 적용하고 Dawn 또는 Sunset 시간대로 플레이할 경우, 모든 심레이싱 타이틀을 통틀어 가장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VR 색감에 놀라게 된다.
  • 스팀 본 게임은 무료이지만 유명 대회의 공식 레이스카와 서킷을 즐기려면 인앱 상점에서 DLC를 구매해야 한다. 아래 설명할 일종의 온라인 상품권인 vRP를 구매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64.99유로로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 현존 심레이싱 타이틀 중 가장 AI가 뛰어나다. 완벽히 사람 같지는 않지만, 자신들끼리 도어 투 도어로 다투다 사고로 이탈하는 등 싱글 플레이를 즐기는데는 충분한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다른 타이틀에는 없는 개념인 Adaptive AI을 제공하는데 AI의 능력치를 이 것으로 두고 몇 세션을 돌면 자동으로 플레이어의 페이스와 유사하도록 AI 능력치를 조정하여 적당한 긴장과 경쟁심으로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단점

  • 심레이싱에 필요한 덕목인 현실성의 관점에서 본 작품의 가장 큰 단점은 레이저 스캔 서킷의 부재이다. 현재 유일하게 Nurburgring Nordschelife 서킷만 레이저 스캔되어 있다. (노르트슐라이페를 달려보면 본 작품이 가진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몰입감이 AMS2를 능가한다.)
  • AMS2, ACC에 구현되어 있는 시간 변화에 따른 야간 레이싱과 날씨 변화에 따른 비나 천둥, 눈 효과가 구현되어 있지 않아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화창한 날씨에서만 레이싱이 가능하여 장시간의 내구 레이스를 즐기는데는 한계가 있다. (내 경우, 1시간 이상을 연속으로 몰입하기는 힘들어 스프린트 레이스만 즐기는 편이라 특별히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앞서 언급했듯이 DX9의 한계로 인해 다른 심레이싱에 비해 시각적 효과가 떨어진다. (하지만 거꾸로 VR에서는 가장 몰입감이 뛰어나고 자연색에 가까운 서킷 분위기를 구현해냈다.)

관련 동영상

  • 아래는 레이스룸의 사실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실 레이싱과의 비교 동영상이다.

Premium Pack 유료 DLC 구매

  • R3E은 스팀 무료 게임이지만, 본격적으로 컨텐츠를 즐기려면 인앱에서의 DLC 구매가 요구된다. 아래는 모든 차량과 서킷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의 Premium Pack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래 방법으로 2021-07-04 64.99유로= 89,534원에 구매)
1. https://www.raceroomstore.com/shop_en/ 에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한다.
2. 메뉴에서 [Virtual Race Points (vRP)] 클릭한다.
3. 상품 목록 최하단의 [10,000 virtual RacePoints]를 구매한다. (부가세 포함 64.99유로 결제)
4. 구매 완료 후 이메일로 전송된 [Redeem Code]를 복사한다.
5. 인게임 메뉴에서 [Store]를 클릭한다.
6. [Redeem Code]에서 앞서 복사한 코드를 붙여넣기하여 10,000 vRP를 충전한다.
7. [Premium Pack]을 구매한다. (9,999 vRP, 118.19 USD)
  • 스팀에서 정식으로 구매 가능한 DLC는 과거 컨텐츠에 한정되며, 금액 또한 가성비가 좋지 못한 편이다. 인앱 스토어의 Premium Pack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데, 위 방법으로 vRP를 충전하여 구매하면 3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리딤 코드를 통해 구매되므로 영원히 스팀 계정에 귀속되므로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T300 포스피드백 최적화 설정

  • 게임 실행 전 T300의 제어판 설정에서 아래와 같이 설정한다. (이 설정은 모든 심레이싱에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심레이서들의 교과서 설정이다.)
Rotation/Angle: 900 (기본값, 1080으로 높일 경우 기계적 과부하로 힘의 강도가 줄고, 클리핑이 발생하여 비추천)
Overall Strengh of all forces: 75% (기본값)
Constant: 100% (기본값)
Periodic: 100% (기본값)
Spring: 0% (기본값: 100%)
Damper: 0% (기본값: 100%)
Auto-Center Settings: [by the game] 선택 (기본값)
  • 인게임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정한다. 어디까지나 포스 피드백 수치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시작점으로 추천한다.
# GAMEPLAY > ASSISTS
Difficulty presets: [Get Real] 선택
Raceline: [Off] 선택

# VIDEO > GRAPHICS
Graphics Level: [High] 선택
Contact Shadows: [20] 선택
Shadows Split: [Off] 선택
Visible Cars: [15] 선택
Shader Quality: [Medium] 선택
Track Level of Detail: [Medium] 선택
Shadows: [Lowest] 선택
Multi-Sampling: [4 x AA] 선택
Motion Blur: [Off] 선택
Motion Blur Quality: [Low] 선택
Lightshafts: [Off] 선택
Depth of Field: [Off] 선택

# VIDEO > ADVANCED
Steering Animation: [Match Setup] 선택
Wheel Rotation: [900] 선택
Animated Driver: [Wheel Only] 선택

# CONTROLS > CONTROLS SETS
Thrustmaster T300RS Racing Wheel: [Select] 클릭

# CONTROLS > FORCE FEEDBACK
FFB Strength: [70%] 선택 (기본값: 100%)
(모션 시뮬레이터 사용시 0% 유지할 것) Bump Amplification: [100%] 선택 (기본값: 0%)
  • FFB Linearity를 기본값인 85%에서 75%로 낮추면, T300의 스티어링 느낌이 더욱 날카롭게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 추천한다. 또한, Bump Amplification을 기본값인 0%에서 100%로 올리면, 노면의 질감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어 추천한다. [관련 링크]

그래픽 최적화 설정

  • RaceRoom이 제공하는 프리셋 변경을 통해 카툰에 가까운 기본 색감을 매우 현실적인 색감으로 변경할 수 있다.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raceroom racing experience\Game\Shaders\dx9\fx\moods 폴더의 realistic.mood 파일을 default.mood 파일로 복사하면 된다.

파이맥스 VR 최적화 설정

  • 아래는 내가 수차례 변경 후 얻은 최적 설정이다.
PiTool 실행
→ [설정] 클릭

# HMD
→ [HMD] 클릭
→ 포지셔닝 모드: [9-Axis] 선택
→ 디스플레이 주사율: [90 Hz] 선택
→ 디스플레이 밝기: [91] 선택

# 게임
→ [게임] 클릭
→ 게임 목록: [RaceRoom Experience] 선택
→ 시야각: [보통] 선택
→ 렌더링 품질: [1.25] 선택
→ 고정 시선 렌더링: [성능 우선] 선택
→ [Parallel Projections 호환 가능] 체크 해제
→ [Smart Smoothing 켜기] 체크
→ [은닉 구역 가리개 열기] 체크

# 대비
→ 왼쪽: 1
→ 오른쪽: 1

# 밝기
→ 왼쪽: -2
→ 오른쪽: -2
  • PiTool렌더링 품질(RQ)이 기본값인 1.0일 때와 1.25일 때의 해상도에서 오는 선명도의 차이가 굉장히 크므로 프레임 유지의 부담이 있더라도 1.25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 R3E는 다른 심레이싱 게임과 달리 다행히도 네이티브 페러럴 프로젝션을 지원하여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넥스트 레벨 레이싱 모션 플랫폼 V3 최적화 설정

  • R3E넥스트 레벨 레이싱 모션 플랫폼 V3 2축 모션 시뮬레이터와 최상의 궁합을 보여준다. NLR V3의 기본 설정은 다소 움직임이 과장되게 설정된 편이라 현실성을 떨어뜨린다. 아래는 해외 포럼의 여러 글을 참고하여 최대한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반응되도록 설정을 정리한 것이다. (개인차가 있어 참고만 할 것을 추천한다.) [관련 링크]
# Motion
Overall Intensity: 0.90 (기본값: 1.00)
Bumps Intensity: 0.60 (기본값: 1.00)
Weight Transfer Bias: -0.10 (기본값: 0.00)

# SFX
Wheel Slip Effect Intensity: 0.90 (기본값: 1.00)

게임 실행

  • 아래는 VR에서 90프레임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모두 종료하고 게임을 실행하는 방법이다. (윈도우클리너는 무료 프로세스 정리 유틸리티로 여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1. PC를 재부팅한다.
2. PC와 연결된 휠 베이스와 VR 헤드셋의 전원을 연결한다.
3. [윈도우클리너] 실행 후 [초기화 하기]를 클릭하여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모두 종료한다.
4. [Steam]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
5. (파이맥스 제품군에만 헤당) [PiTool] 실행 후 VR 헤드셋 연결을 확인하고 [내 게임]에서 [RaceRoom Experience]를 실행한다.

플레이 소감

  • 일단 재미있다. 분명히 부분부분 살펴보면 섬세함이 AMS2, ACC보다 떨어지는데, 이상하게 더 재미있다. (유투브의 해외 유저들도 똑같은 반응이다. 설명하기 힘든데 어쨌든 손이 더 간다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 VR에서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분위기는 눈을 자극하지 않고 오랫동안 즐기게 해준다. (AMS2의 디테일한 서킷 환경 구현은 감탄이 나오지만, 카툰에 가까운 색감으로 인해 오래 즐기기에는 자극적인 편이다. 또한, ACCVR 구현은 입에 올리기도 민망할 정도로 한심하다.)
  • 레이스카 사운드는 명불허전 세계 최강이다. 50세의 베테랑 사운드 엔지니어 1명이 만들어낸 결과물인데, 소규모 개발사에서 천재 엔지니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 엔지니어를 직업으로 가진 나로서는 그들의 일하는 방식을 더욱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 대부분의 심레이싱이 가진 단점이지만, 고성능의 레이스카만 다루다보니 로드카에 대한 갈망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BMW M235i Racing 레이스카를 추천한다. 엔트리 레벨의 레이스카로 가장 로드카와 유사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공식 라이센스와 실제 레이스팀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어 조작감이 상당히 리얼하다.
  • 레이스카의 다양성이 중요하긴 해도 결국 심레이싱의 주인공은 GT3 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고성능과 쉬운 드라이빙이 결합되어 시원시원한 레이싱이 가능하다.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짬짬히 시간을 낼 수 밖에 없는 직장인 심레이서로서 GT3 클래스에 실제로 존재하는 젠틀맨 드라이버의 개념에 가깝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GT3 클래스 중에는 가장 핸들링이 쉽고 직관적인 Mercedes AMG GT3 Evo 레이스카를 추천한다. 유투브에 프로 레이서들의 온보드 동영상이 많아 공부를 할 수 있고, AMS2, ACC에도 있는 동일한 차량을 비교해가며 운전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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