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고장나다 2년 넘게 잘 사용하던 하드디스크가 고장났다. 약 1개월 전부터 특정 폴더나 파일의 읽기를 시도하면 오랜 시간 멈추는 증상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아예 인식이 안되며 윈도가 무한 부팅에 빠지는 상태에 이르렀다. 고장난 하드디스크의 전원선을 빼고 컴퓨터를 켜자 윈도가 정상적으로 부팅되었다. WD Red 4TB HDD 고장난 하드디스크는 사용 초기부터 너무 시끄러웠다. 더군다나 2년 만에 망가졌으니 이번에는 정숙하고 내구성이 강한 하드디스크를 찾아보게 되었다. 구글링 끝에 주문한 제품은 WD Red 4TB HDD (WD40EFRX)이다. 2019-05-22 컴퓨존에서 159,000원에 당일수령으로 구매했다. 레드 제품군을 선택한 이유는 내구성 때문이다. 레드는 24시간 가동되..
관련 카메라 및 렌즈 리뷰 결과물의 끝판왕, 후지필름 X-T20 리뷰 출사 후기 2019-05-20은 역대급의 맑고 푸른 날씨였다. 마치 캘리포니아에 여행 온 느낌이었다. 이 순간을 포기할 수 없어 퇴근 후 무작정 한강으로 나가 셔터를 눌러댔다. 맑은 햇살이 비추는 한강은 한폭의 그림 같았다. 평소 노출 수치를 +1/3 또는 +2/3 스탑 높여 촬영하는 편인데, 1년에 몇번 경험하기 힘든 강한 햇살에 0 스탑 조차 노출 과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환경에 따라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관련 카메라 및 렌즈 리뷰 결과물의 끝판왕, 후지필름 X-T20 리뷰 출사 후기 서래섬은 매년 5월마다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기로 유명하다. 최근 한창 만개할 무렵인 2019-05-11부터 2일간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제 한창을 지나 막 지기 시작한 즈음 서래섬을 방문해봤다. 역시나 많은 인파가 유채꽃 풍경을 추억에 담기 바빴는데, 출사로 유명한 선유도보다 더 많은 DSLR 카메라를 구경할 수 있었다. (대중교통으로 서래섬에 가는 방법은 9호선 신반포역 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후 그대로 직진하여 아크로리버파크아파트를 관통하면 터널을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다.) XF50-140 망원 렌즈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심도 표현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막 장만했을 때는 F2.8의 심도 놀이에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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