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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카메라 및 렌즈 리뷰

출사 후기

  • 서래섬은 매년 5월마다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기로 유명하다. 최근 한창 만개할 무렵인 2019-05-11부터 2일간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제 한창을 지나 막 지기 시작한 즈음 서래섬을 방문해봤다. 역시나 많은 인파가 유채꽃 풍경을 추억에 담기 바빴는데, 출사로 유명한 선유도보다 더 많은 DSLR 카메라를 구경할 수 있었다. (대중교통으로 서래섬에 가는 방법은 9호선 신반포역 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후 그대로 직진하여 아크로리버파크아파트를 관통하면 터널을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다.)
  • XF50-140 망원 렌즈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심도 표현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막 장만했을 때는 F2.8의 심도 놀이에 심취해 디테일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황에 따라 적절히 F5.6을 사용하면서 피사체의 외곽선을 보다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 나같은 JPEG 무보정 주의자에게는 X-T20의 노출 브라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평소였으면 버릴법한 사진도 노출 브라케팅을 통해 온전하게 건지는 경우가 많았다.
  • 요즘, 프로비아 필름 시뮬레이션만 사용하고 있다. 결과물만 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제조사가 정의한 프로비아보다 나은 후보정을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기억색의 표현에 있어 프로비아의 색재현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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