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W 개발

Kotlin, 코루틴 사용법 정리

지단로보트 2022. 1. 9. 02:30

개요

  • 백엔드 엔지니어로서 프로덕션 레벨에서 쓰레드 풀을 이용한 비동기 및 병렬 처리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코루틴을 따로 공부하지 않고 않았는데 코루틴을 이용하려 병목 현상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지인을 보고 코루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코루틴에 대한 첫 인상은 완전히 새로 발명된 비장의 무기라는 느낌보다는 쓰레드 사용을 정말 쉽게 해준다는 것이었다. 의식적으로 콜백 지옥에서 해방된 느낌마저 받았다. 이번 글에서는 Kotlin/JVM을 이용한 서버 사이드 관점에서 Kotlin의 코루틴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정리하였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build.gradle.kts

  • 프로젝트 루트의 build.gradle.kts에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dependencies {
    implementation("org.jetbrains.kotlinx:kotlinx-coroutines-core:1.6.0")
    runtimeOnly("org.jetbrains.kotlinx:kotlinx-coroutines-core-jvm:1.6.0")
    implementation("org.jetbrains.kotlinx:kotlinx-coroutines-slf4j:1.6.0")
}

runBlocking

  • 코루틴의 시작은 runBlocking 블록의 작성이다. 현재 쓰레드에서 코루틴 블록을 작성하기 위한 첫 관문 역할을 한다.
fun main() {

    // [1] 현재 쓰레드에서 코루틴을 실행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
    runBlocking {

        // 블록 내에서는 여전히 현재 쓰레드 사용
        // [2] 0개 이상의 코루틴 블록 작성
    }

    // [3] 앞의 runBlocking의 코루틴을 포함한 블록 내 모든 로직이 종료된 후 현재 쓰레드 재개
}
  • 또는, 특정 함수의 블록으로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fun doSomeCoroutine() = runBlocking {

    // 0개 이상의 코루틴 블록 작성
}
  • runBlocking 블록에서도 현재 쓰레드는 그대로 진행된다. 알고 있어야할 점은 runBlocking 블록 내 어떠한 코루틴 실행이 병렬이나 비동기로 실행되더라도 해당 블록들이 완전히 종료되어야 runBlocking 블록이 종료된다는 것이다.
  • 위 예제만 봐서는 runBlocking 블록이 큰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이 블록 안에서만 비로소 coroutineScope, launch, async와 같은 코루틴 블록을 작성할 수 있다. 아래 이어서 설명한다.

launch

runBlocking {

    // [1] 현재 쓰레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코루틴 블록 작성
    launch {
        // 실행 로직 작성
    }

    // [2] IO 요청에 최적화된 새로운 쓰레드를 사용하는 코루틴 블록 작성
    launch(Dispatchers.IO) {
        // DefaultDispatcher-worker-{thread-number} 이름의 쓰레드로 실행
        // 실행 로직 작성
    }

    // [3] CPU 연산에 최적화된 새로운 쓰레드를 사용하는 코루틴 블록 작성
    launch(Dispatchers.Default) {
        // DefaultDispatcher-worker-{thread-number} 이름의 쓰레드로 실행
        // 실행 로직 작성
    }

    // [4] 응용하면 특정 로직을 서로 다른 쓰레드에서 병렬 실행이 가능
    (1..1000).forEach {
        launch(Dispatchers.IO) {
            // DefaultDispatcher-worker-{thread-number} 이름의 쓰레드로 실행
            doSomething(it)
        }
    }

    // [5] 각 launch 블록의 실행 순서는 랜덤하게 결정
}

suspend

  • suspend는 코루틴을 빛나게 하는 진정한 주인공이자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일반 함수의 앞에 suspend 키워드만 추가하면 현재 쓰레드를 쉬지 않고 실행시킬 수 있게 된다. 개발자가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실제 실행은 시스템 상황에 따라 여러 쓰레드가 처리하게 되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 fun 앞에 suspend 키워드를 추가
suspend fun doSomething(number: Int): String {

    // [1] 로직 1
    // [2] 100ms 걸리는 IO 로직 2, 이 시점에 놀게 되는 현재 쓰레드를 다른 suspend 함수가 가져갈 수 있다.
    // [3] 로직 3, 이 것을 실행하는 쓰레드는 다른 쓰레드가 될 확률이 높다.

    return "something"
}

// 호출한 쓰레드의 MDC 필드를 보존하려면 withContext(MDCContext()) 추가
suspend fun doSomething(number: Int): String = withContext(MDCContext()) {
    ...
    return@withContext "foobar"
}
  • 확실히 알아야할 것은 suspend가 해당 함수의 실행 속도를 빠르게 해주지는 않는다. 함수 자체의 실행은 여느 일반 함수와 다를 것 없다. 하지만 suspend의 진정한 강점은 해당 함수가 원격지의 데이터베이스 조회와 같은 쓰레드를 블록킹시키는 로직을 실행할 때 있다. 이 경우, 일반 함수는 현재 쓰레드가 블록킹되어 로직이 종료될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결국, 일시적으로 시스템에 놀고 있는 쓰레드가 생겨버리는 것이다. 반면에 suspend 함수는 쓰레드가 놀게 되는 즉시, Dispatcher에 의해 쓰레드가 다른 일에 투입된다. 즉, 해당 함수의 실행 속도에는 변함이 없지만, 같은 시간 실행되어야할 다른 중요한 함수에게 쓰레드를 빌려줄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suspend 함수를 많이 사용할수록 시스템 전체의 퍼포먼스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 suspend가 의도한대로 여러 쓰레드에 의해 실행되려면 아래와 같이 상위 코루틴 블록에 Dispatcher가 선언되어야 한다.
// 현재 쓰레드만 doSomething()을 위해 일한다.
runBlocking {
    doSomething(100)
}

// 여러 IO 쓰레드가 doSomething()를 위해 일한다.
runBlocking(Dispatchers.IO) {
    doSomething(100)
}

// 여러 Default 쓰레드가 doSomething()를 위해 일한다.
runBlocking(Dispatchers.Default) {
    doSomething(100)
}

Spring MVC에서 suspend 함수 호출

  • 코루틴을 사용하기 가장 좋은 환경은 Spring WebFlux 환경이다. Spring MVC라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아래와 같이 suspend 함수를 호출할 수 있다.
import kotlinx.coroutines.Dispatchers
import kotlinx.coroutines.async
import kotlinx.coroutines.runBlocking
import kotlinx.coroutines.slf4j.MDCContext
import org.springframework.http.ResponseEntity
import org.springframework.web.bind.annotation.GetMapping
import org.springframework.web.bind.annotation.RestController

@RestController
class FooController(
    private val fooService: FooService
) {
    @GetMapping("/foos")
    fun getFoo(): ResponseEntity<Foo> {

        return runBlocking(Dispatchers.IO + MDCContext()) {
            // @Service 스프링 빈이자 suspend 함수인 FooService#getFoo() 호출
            val result = async { fooService.getFoo({id}) }
            ResponseEntity.ok(result.await())
        }
    }
}

@Scheduled에서 suspend 함수 호출

  • 아래는 @Scheduled 로직에서 suspend 함수를 호출하는 예이다.
import kotlinx.coroutines.Dispatchers
import kotlinx.coroutines.async
import kotlinx.coroutines.runBlocking
import kotlinx.coroutines.slf4j.MDCContext
import net.javacrumbs.shedlock.spring.annotation.SchedulerLock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Profile
import org.springframework.scheduling.annotation.Scheduled
import org.springframework.stereotype.Component

@Profile("batch")
@Component
class BatchScheduledService(
    private val fooService: FooService
) {
    @Scheduled(cron = "0 0 * * * *")
    @SchedulerLock(name = "batchUpdateFoos", lockAtLeastFor = "30s", lockAtMostFor = "1h")
    fun batchUpdateFoos() {

        runBlocking(Dispatchers.IO + MDCContext()) {

            val result = async { fooService.getFoo({id}) }
            result.await()
        }
    }
}

참고 글

댓글
  • 프로필사진 개발중 안녕하세요, suspend 함수 관련 궁금한게 있어 문의드립니다.
    "반면에 suspend 함수는 쓰레드가 놀게 되는 즉시, Dispatcher에 의해 쓰레드가 다른 일에 투입된다. "
    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이게 suspend 함수 내에 yield() 를 명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렇게 동작한다는 말씀이실까요?
    2022.03.14 02:53
  • 프로필사진 BlogIcon 지단로보트 개발 중 님, 방문 감사합니다. 예제에서 설명한대로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2022.03.29 17:04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