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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축구인, 그 빈약한 기본기
나같은 아마추어 축구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정규교육과 체계적이고 반복된 훈련과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감으로 공을 찬다. 워낙 축구를 좋아하고 경기를 많이 보다보니 공을 자주 찰 때는 그 감이 꽤 먹혀들어 가끔씩 프로 선수같은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아마추어 축구인의 약점은 휴식기가 길어질 때 나온다. 그 감이 무뎌지면서 빈약한 기본기가 밑천을 드러내다보니 형편 없는 플레이를 연발하다 잔뜩 과장된 리즈 시절을 그리워할 뿐이다.
최근 무뎌진 슛 감각을 되찾기 위해 유투브의 영상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던 중 잊어버렸던 감을 되찾게 만든 영상을 보고 말았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8강전 크로아티아:독일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눈여겨볼 선수는 크로아티아 전설의 왼발 윙백 Robert Jarni(로베르트 야르니)이다.
동영상: 로베르트 야르니
- 위 동영상의 2분 43초 구간부터 보자.
- 왼쪽에서 오버래핑하던 야르니가 동료로부터 패스를 받는다. 거리와 각도는 골을 넣기에 쉽지 않은 위치이다.
- 자, 공을 받은 후 찰 때까지 야르니의 시선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유심히 보자. 바로 공을 바라보고 있다!
- 한 번 목표를 잡았으면 슛할 때까지 공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 난 단지 이 단순하고 당연한 기본 원칙을 잊고 있었다!
동영상: 델 피에로
- 2번째 동영상을 보자. 32초 구간부터 보자.
- 경합 지역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델 피에로가 번개같은 속도로 골을 넣는다.
- 자, 이 순간의 찰나에 델 피에로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보자. 마찬가지로 공을 바라보고 있다!
결론
슛을 할 때는 공에서 눈을 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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