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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모르고 백팩 매고 자전거 여행을 하다 지옥을 경험한 기억


내 인생 첫 자전거 여행은 대학생 시절 1박 2일동안 하루에 100km 이상을 달렸던 강원도 정선 투어였다. 동강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지만 온갖 옷과 생필품으로 가득 채운 백팩으로 인해 2시간도 못가서 어깨에 심한 고통이 느껴져서 당장 여행을 그만두고 싶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그 후로 절대로 자전거 여행에는 백팩을 매지 않으리라 다짐했고 최소한의 가벼운 짐과 당일치기가 가능한 자전거 여행만 했다.

싯포스트에 장착하는 가방이라면 어떨까?


비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야 직성이 풀리는 나로서는 그렇다고 1박 2일 이상의 자전거 여행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오랜 조사 끝에 싯포스트에 장착 가능한 큰 자전거 가방을 알아보게 되었고 내 레이더에 들어온 제품은 Topeak DynaPack DX이다.

백팩을 대신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백팩을 대체할 수 있다. 자체 무게는 720g에 최대 적재 무게는 4.5kg에 달한다. 헬멧과 미니 펌프, 튜브, 옷을 넣어도 공간이 남는다. 1박 2일 수준의 자전거 여행에는 적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Topeak DynaPack DX에 담을 당일치기 자전거 여행을 위한 준비물이다. 펑크 및 야간 라이딩 가능성을 고려하여 준비했다. 저울로 측정한 무게는 가방 포함 2.8kg이다. 제법 묵직하다.



자전거에 장착한 모습이다. 로드바이크 특유의 날렵함과 조화롭지 못한 모습이지만 못봐줄 정도는 아니다. 무엇보다 등에 무언가를 매지 않아서 몸이 편하다!


키워드: 자전거 가방, Topeak DynaPack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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