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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다운 구매의 적기 2월

  • 유난히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는 중 어느덧 2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있다. 바로 이 때가 비싼 브랜드의 질 좋은 구스다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찬스이다.
  • 3년간 덕다운 외벌로 잘 버텨오다 세일 시즌을 노려 몽벨 구스다운 MX3U-D16W-253을 구매했다. 정가는 490,000원인데 139,320원에 구매했다. 무려 정가의 28% 가격으로 구매한 것이다.




  • 나는 한국의 겨울 날씨는 얇은 옷을 여러벌 껴입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다.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난방이 작동하기 때문에 두꺼운 야상은 애물단지가 되어 덥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달랐다. 영하 15도 이하의 끝없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은 겨울이라도 제대로 중무장할 생각에 두툼하고 거대한 구스다운을 구매했다. 지퍼를 잠그고 라쿤털이 달린 후드를 쓰면 남극기지에 가는 느낌이다. 잘 빠진 패션과는 거리가 멀다. 동장군과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 내가 옷을 살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YKK 지퍼가 달려있냐는 것이다. 비싼 자켓을 사놓고 지퍼가 망가진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다. 반면에 YKK 지퍼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 몽벨은 일본 최고의 등산용품 전문 브랜드이다. 특히 구스다운에 있어서는 꽤나 노하우가 많은 브랜드이다. 구스다운 구매시 가장 먼저 봐야할 것은 충전재를 구성하는 솜털깃털의 비율이다. 본 제품은 구스다운 최고의 황금비라는 9:1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복원력과 보온력의 지표로 쓰이는 필파워는 700FP로 매우 뛰어나다.
  • 겉감 소재는 프론텍스이다. 경량으로 방풍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반면, 방수, 발수는 그다지 좋지 않다.
  • 제조년월이 2016년 9월로 이월재고 임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싸게 샀다. 유행 따위 신경 안쓴다. 강추위로부터 나를 보호해주기만 하면 된다.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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