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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칫솔을 구매하다

  • 음파칫솔은 설명이 무의미할 정도로 치과업계가 인정하는 칫솔계의 끝판왕이다. 음파칫솔을 한번이라도 경험하면 다시는 일반 막대칫솔로 돌아갈 수가 없다.
  • 음파칫솔의 원리는 칫솔모에 음파진동을 일으켜 발생한 공기방울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근육 노동이 필요한 일반적인 방법의 양치질과 다르게 칫솔을 치아 표면과 잇몸 사이에 갖다대기만 하면 알아서 깨끗이 청소해준다.
  • 음파칫솔에 있어 독보적인 브랜드는 필립스 소닉케어이다. 1990년대 초기 모델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최근 필립스 소닉케어 헬시화이트 라벤더 HX6721/06 제품을 구매했다.



  • 소닉케어 헬시화이트 제품군 만의 특징은 일반세정 모드와 별개로 세정 및 미백 기능을 제공하는 것인데 분당 31,000회의 음파진동으로 치아 미백이 가능하다.


  • 필립스 소닉케어 헬시화이트 라벤더의 구성은 조촐하다. 칫솔 몸통과 충전기, 교체 가능한 칫솔모 1개를 제공한다. 칫솔모는 소모품으로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충전기의 경우 완충시 최대 3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작동 방법은 간단하다. 제품 내 유일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일반세정(clean) 모드로 작동한다.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센서티브(sensitive) 모드로 작동하는데 일반세정 모드의 진동 세기가 부담스러울 경우 사용한다. 여기서 또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세정 및 미백(CLEAN AND WHITE) 모드로 작동하는데 가장 강력한 세기로 작동하여 치아 미백 효과가 있다.
  • 음파칫솔은 시간에 따른 칫솔질의 순서가 있다. 전체 2분의 시간을 4등분하여 윗밖, 윗안, 아래안, 아래밖의 순서로 30초씩 칫솔모를 조심스럽게 갖다대며 이동하면 된다. (세정 및 미백 모드는 여기에 30초가 추가된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칫솔모 HX6064/05의 모습이다. 아담한 크기로 깊숙한 지역의 어금니 구석구석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칫솔모의 파란 부분이 흰 색으로 변하면 교체 시기가 왔음을 의미하므로 새 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음파칫솔 단점은?

  • 음파칫솔이라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단점으로 칫솔모의 유지 비용 부담이 있는 편이다. 당장 다나와에서 헬시화이트 칫솔모라고 검색하면 본 제품에 호환되는 정품 칫솔모가 다양하게 검색된다. 보통 4의 배수 단위로 묶음으로 판매하는데 번들과 동일한 다이아몬드클린 스탠다드 HX6064/05 칫솔모의 경우 4개에 25,430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산 호환 칫솔모도 판매하는데 칫솔모는 반드시 정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몇푼 아끼려다 치과에서 거금을 쓰는 수가 있다.
  • 또다른 단점은 내구성이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실수로 칫솔 핸들(본체)을 바닥에 떨어뜨릴 경우 망가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 (다행히도 필립스코리아에서 구입 후 2년간 무상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칫솔모칫솔 핸들을 분리해서 자연 건조해야 한다. 결합된 채로 오래 사용하면 침투한 물에 의해 고장이 날 수 있다.

추가로 추천되는 제품은?

  • 음파칫솔만으로도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양치 매니아들은 건강을 위해 추가로 치실워터픽으로 마무리한다. 이 3가지 조합이 흔히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된다. 또한, 치약프로폴리스 성분이 함유된 것을 최고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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