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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의 필요성을 느끼다.

승용차를 이용한 여행보다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나로서는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거운 DSLR 카메라보다는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호하는 편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만으로도 많은 추억을 생생한 고화질로 고스란히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자전거 여행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도 사람 한명 구경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일행의 사진을 찍으려면 삼각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역시나 조건은 작고 가벼워야 한다는 것! 미니 삼각대를 알아보던 중 많은 여행자들이 강추하는 JOBY GorillaPod HYBRID를 구입하게 되었다.

살펴보기 및 소감



  • 무게가 191g으로 상당히 작고 가볍다. 가지런히 접으면 등에 매는 가방에는 쏙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이다. 최대 지지 하중은 1kg으로 어지간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대부분 소화할 수 있다.




  • 수평계가 내장되어 있어 카메라 장착시 균형을 맞추기가 매우 편리하다.






  • 카메라와 연결하기 위해 분리 가능한 1/4-20 규격의 QR 클립이 기본 제공된다. 카메라에 장착해놓으면 매번 구멍에 맞춰 카메라를 돌려 끼웠다 빼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뺄 때는 정면의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 문어를 연상케 하는 특유의 다리는 매우 유연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바닥 뿐만 아니라 나무가지, 기둥, 난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카메라를 고정할 수 있다. 카메라를 장착한 후에도 볼헤드를 이용하여 손쉽게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 가격대는 3만원 후반대로 살짝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동일한 기능의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품질과 기능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카피 제품이 훨씬 저렴하기는 하지만 내구성 측면에서 본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결론

무거운 큰 삼각대가 부담스러운 여행자에게 JOBY GorillaPod HYBRID는 최적의 삼각대라고 생각된다. 특히 미러리스 카메라와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다. 이제 인적없는 산골짜기에서 일행 중 한 사람이 빠진 상태로 번갈아가며 인물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된다.^^


키워드: JOBY GorillaPod HYBRID, 고릴라포드, 삼각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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